1. 캐릭터 자료
린헤이싱 林黑星
183cm, 남성 체형, 외관 30세 초중반(실제 생년: 약 기원전 1000년)
오래 전 육체의 변화가 멈춘 장생자로, 긴 세월 살아오며 온갖 감정과 경험을 거쳐온 끝에 '이미 숱하게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관계와 자극에 흥미를 잃은 초월자적 면모를 보입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알지 못하는 것을 새로 알게 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죽음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납득할 수 있는 끝'을 원하는 인물입니다.또, 수명 차이와 과거의 경험 때문에 타인이 자신과의 유의미한 소통을 원하거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지만... 동시에 타인을 가르치며 보살피고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도 희미하게나마 있기 때문에... ... 같이 신청하는 캐릭터를 임보하고 계십니다.
오랫동안의 수련으로 거의 최강자에 가까운 힘을 얻은 격투가로, 먼 옛날에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이끌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사고방식은 무협 장르의 등장인물에 가깝습니다. 단단하고 강하며 힘으로 굴복시킬 수 없는 인물으로 마냥 부드럽고 서글서글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과거 특별한 힘을 가졌고,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섞여들지 못하는 사람들(=이능력자들)을 모아 속세의 밖에 마을을 만들었지만, 자식처럼 기른 제자가 그 마을을 불태우고 스승에게 칼을 겨누어 손수 제자를 죽였습니다.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을 내리고 싶지만 슬픈 감정이 지나치게 커 이성적 사고가 어려웠기 때문에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 일단 기억을 지우고, 긴 시간 잠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로 깨어나 당대를 경험하며 다시 기억을 일깨우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현대에 깨어났을 때 어떤 사건 때문에 랴오위를 만나, 이런저런 일 끝에 슬픔을 인정하고 잠들고 깨어나기를 거듭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아직 답까지는 찾지 못했지만 린에게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지금은 고서점을 운영하면서 한가하게 지내는 중.
복장과 머리카락은 2번 이미지에 가장 가깝습니다. 머리카락이 북슬북슬한 느낌이고, 위로 올려 묶습니다. 묶었을 때의 머리 길이는 가슴 정도까지. 체격이 꽤 있는 편이며 차림새가 단정치 못합니다. 눈매는 살짝 처져 있는 편입니다.
의상: 2번 이미지와 같이 목티에 야상(위에 첨부한 이미지와 비슷한 기장입니다)에 긴 바지(검은색) 차림입니다. 신발은 워커를 신었습니다. 옷매무새가 썩 단정하지 못하고, 흐트러지고 구겨져 전체적으로 대충 입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랴오위 潦雨
187cm, 남성 체형, 26세
자유분방하고 미래에 대한 깊은 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사는 젊은이입니다. 호전적이고 제멋대로에 욕망과 충동에 충실한 성격이지만 은원은 잊지 않고 반드시 갚으며 한번 정을 준 것을 잘 버리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려 하는 면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밝고 행동이 극단적이며 방종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냉정하고 차분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깊이 의식하지는 않으나 뿌리 깊은 고독을 품고 사라지지 않을 '터전'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강한 인물입니다. 지금은 린헤이싱을 그렇게 여기고 있습니다...만, 아직 스스로 완전히 깨닫고 인정하거나 상대에게 알리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과거 정착할 곳을 타의로 잃고, 청산해야 하는 악연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린헤이싱을 만나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지나가는 인연으로 여겨 상대를 알려 하지 않았으나 린헤이싱이 임무와 관련된 독단 행동 끝에 실종되자 자신이 그를 내심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고 그를 수색해 되찾아 왔습니다.
임무가 끝난 후에는 린의 고서점에 자주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곤 합니다. 자신의 주변을 정돈하는 데 익숙지 않은 린을 대신해 집안일에 손을 대는 등 서서히 그의 생활과 공간에 침범하며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사족: 린헤이싱은 랴오위보다 육체적으로 강합니다. 그렇다고 랴오위가 아예 덤비지 않는 것은 아니고... 대들고 뜻이 안 맞거나 서로에게 화가 났으면 싸움도 하고 할 건 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사람이 불쾌하다면 얼마든지 나를 제지할 수 있으며, 그러니까 어디까지 '허락받는지' 시험해 본다' 는 느낌으로 관계에 임하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스킨십 면에서는......
린은... 아직 적극적으로 임하지는 않지만, 가까이 갔을 때 시선이나 몸을 피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십니다...
2. 원하시는 분위기 또는 스킨쉽 (선택)
노골적으로 성적인 의도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